태국 중부지역에서 빗길을 달리던 버스가 전복해 한국인 관광객 12명과 현지인 가이드 2명이 부상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6일 오전 3시 40분(현지시간)께 중부 펫차부리 주에 있는 펫카셈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부상당한 관광객들은 인근 무앙펫과 프라 촘클라오 병원으로 옮겨져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버스는 수도 방콕에서 서남부 휴양지 후아힌으로 향하던 중이었다.
지난해 태국의 한국인 관광객은 14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안전관리가 허술한 태국 등 동남아 지역 여행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재서인턴기자 wotj72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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