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간신 김병철이 공유와 이동욱이 전생의 악연을 되풀이하도록 만들었다.
7일 방송된 tvN ‘도깨비’에서는 간신 박중헌(김병철 분)이 지은탁(김고은 분)을 찾아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중헌은 아르바이트를 하는 지은탁 앞에 나타났고 지은탁은 박중헌을 피하려 했다.
하지만 박중헌은 “그저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을 뿐”이라며 “나를 아니 왕여도 알겠구나. 이 비극적인 운명의 시작과 끝이 바로 왕여지. 왕여는 지금 김신과 살고있다. 이름도 없는 저승사자, 그가 바로 왕여다. 그런 둘이 서로 알아보게 되면 어찌될 것 같으냐”라고 말했다.
놀란 지은탁은 “잘못 알았어. 우리가 아는 그 저승사자는 이름이 있어. 김우빈”이라고 외치고는 박중헌을 피했다.
하지만 박중헌은 혼자 남자 “내가 무엇을 원하냐고 물었느냐. 난 그들의 파국을 원한다”라고 말하며 소름 끼치게 웃었다.
이후 지은탁이 박중헌을 만났다고 말했고 김신은 거리를 배회하던 박중헌을 찾아냈다.
박중헌은 “원수를 지척에 두고도 못 알아보는 것이 안타까워서 직접 알려주러 온 것이다”라며 “네 놈 곁에 있는 그 저승사자가 누구인줄 아느냐. 검을 내리고 그 검을 네 가슴에 꽂은 자다. 그 자가 바로 왕여다”라고 폭로했다.
결국 김신은 저승사자(이동욱 분)를 찾아가 “상장군 김신, 폐하를 뵙습니다”라며 그의 목을 졸랐다.
[사진=tvN ‘도깨비’ 방송화면캡처]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