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상품은 춘천, 화천, 홍천, 인제 등 강원도 호수문화권 지자체와 공동으로 기획해 축제와 지역 명승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춘천과 화천 지역은 14일, 홍천은 18일, 인제는 21일에 처음 출발한다.
참가자는 오전 8시에 용산역에서 ITX-청춘 열차를 타고 가평역이나 춘천역에 내려서 연계 버스로 갈아타야 한다. 버스를 타고 축제장, 명승지 등을 차례로 방문한 후 오후 7시에서 8시께에 다시 용산역으로 돌아오는 당일 일정이다.
지역별 주요 관광 일정은 ▦춘천(소양강 스카이워크, 로맨틱 춘천페스티벌, 춘천 닭갈비골목, 남이섬) ▦화천(화천 산천어축제, 얼음나라 투명광장) ▦홍천(홍천강 꽁꽁축제, 수타사) ▦인제(자작나무숲, 인제 빙어축제) 등이다.
권태명 코레일 광역철도본부장은 “ITX-청춘 겨울축제 열차와 함께 수도권에서도 편리하게 강원도 겨울철 축제를 즐기길 바란다”며 “ITX-청춘을 활용한 관광열차를 정기적으로 운행해 강원지역의 관광 활성화와 지역간 교류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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