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영희가 고수와의 에피소드를 전해 청취자들의 이목을 사로잡고 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희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선생님을 모십니다’에는 배우 황영희가 출연해 배우가 된 계기부터 최근 출연 중이 SBS ‘씬스틸러 - 드라마 전쟁’에 대해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수 씨한테 경상도 사투리를 강습해준 경력이 있다고 하는데, 언제 알려줬냐?”는 DJ 김신영의 질문에 황영희가 “좀 과장된 이야기다. 강습이 아니라 그냥 조언 정도 해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전에 함께 공연한 적이 있는데, 나는 몇 번 한 공연이어서 약간의 팁을 알려준 것이다. 고수 씨가 굳이 사투리까지 잘해야 하느냐?”면서 “‘넌 너무 가진 게 많으니까 완벽하게 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는 에피소드를 전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DJ 김신영은 “전라도 분이 어떻게 경상도 사투리까지 잘하냐?”고 묻자 황영희는 “예전에 연극을 할 때 5년 동안 경상도 사투리로 했다”고 밝혀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황영희가 출연하는 SBS ‘씬스틸러 - 드라마 전쟁’은 천의 얼굴을 가진 씬 스틸러들이 모여 펼치는 예측 불가 연기 대결로 박수홍, 강예원, 김신영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시에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출처= MBC 라디오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 방송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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