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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킹’ 이주연, 조인성과 베드신 “수위 높아 고민, 술 마시고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 공개!

‘더킹’ 이주연, 조인성과 베드신 “수위 높아 고민, 술 마시고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 공개!




영화 ‘더킹’의 이주연이 촬영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주연은 최근 진행한 스타일엑스와의 화보를 통해 청순함과 시크함을 오가는 다양한 분위기를 뽐냈으며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더 킹’(감독 한재림)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고백했다.

배우 이주연은 “오디션을 보고 감독님과 미팅 후에 차미련 역할을 맡게 됐다. 처음 역할을 제안받았을 때는 수위가 좀 높다고 느껴서 고민했다. 하지만 생각해보니 청순한 느낌의 여인인데 반전이 있는, 감독님이 저에게 원했던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했다. 좋은 감독님과 배우들이 함께한다고 해서 결국 출연을 결정했다”고 ‘더 킹’에 합류하기까지의 과정을 전했다.

또한, 이주연은 “차미련이 희생양이 되는 상황이 우리 사회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현실적으로 이런 경우가 많이 있구나, 내가 희생양이 되는 연예인이구나’라는 점을 계속 생각하면서 인물에 공감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영화 ‘더 킹’에서 이주연은 5분 남짓한 짧은 분량이지만, 몽환적인 느낌을 살리기 위해 실제 샴페인을 마시고 촬영에 나서는 등 세심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한다.



한편, 조인성은 최근 진행된 인터뷰에서 ‘더 킹’ 이주연과의 가상의 베드신에 대해 “민망했다”고 고백했다.

배우 조인성은 “오랜만에 베드신을 찍으니 민망했다”고 밝혔다. 과거 조인성은 영화 ‘쌍화점’에서 주진모, 송지효와 베드신을 찍었다.

이어 조인성은 “아무래도 친분이 있는 것도 아니고 처음 보는데 ‘안녕하세요? 그럼 찍을까요?’ 하는 상황이다 보니 어려웠다”며 ”그래도 나보다는 여배우가 훨씬 민망하고 힘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이주연 SNS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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