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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동·상계 일대 서울 동북권 신경제중심지로 뜬다

98만㎡ 규모 '경제기반 도시재생사업' 도계위 통과

2021년까지 2조 투자...문화·생활 인프라 등 확충

신규 사업체 1,000여개·8만개 일자리 창출 기대





서울의 대표적인 노후지역 중 하나인 창동·상계 일대가 일자리·문화 중심지로 거듭난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신규 사업체 1,000여개와 8만개가량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제4차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창동·상계 일대 도시재생활성화지역(도봉구 창4·5동, 노원구 상계2·6·7·10동 일원 약 98만㎡)’에 대한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안)이 ‘원안가결’ 됐다고 16일 밝혔다. 창동차량기지 등 약 38만㎡에 이르는 대규모 이전부지와 인근 상업지역을 활용해 서울 동북권의 신경제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15년 3월 ‘창동·상계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한 이래 총괄코디네이터 선정, 도시재생협력지원센터 개소, 사업설명회·공청회 개최 등을 통해 체계적으로 준비해왔다. 또 지난해 12월 국가지원사항을 결정하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까지 통과해 이번 계획안을 최종 마련했다.



서울시는 △경제적 활력 창출 △문화·생활 인프라 확충 △물리적 환경 개선이라는 3대 목표를 설정하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12개 단위사업, 24개 세부단위사업을 발굴, 연차별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2021년까지 6개 마중물 사업에 440억원(시비 220억원, 국비 220억원)을 투자하고 지자체 사업비 1조2,000억원, 민간참여사업비 9,250억원 등 총 2조원 이상 투자될 것으로 예상된다. 6개 마중물 사업은 △동북권 창업센터 건립 △문화예술공방 조성 △문화예술테마거리 조성 △동부간선도로(창동·상계구간) 지하차도 건설(1단계) △창동·상계 동서 간 연계 보행교량건설(1단계) △마들로11길·상계로변 가로환경개선 등이다.

시는 이번 사업 추진으로 신규 사업체 1,000개와 약 8만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수변공원과 문화·편익시설을 갖춘 동북권 320만의 중심지로서 지역가치 상승효과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승원 서울시 동북권사업단장은 “지난해 발표한 ‘중랑천 중심 동북권 미래비전’ 계획과 이번에 확정된 ‘창동·상계 도시재생활성화계획’ 수립을 계기로 서울 동북권역이 신경제 중심지로 성장하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그간 지역발전의 걸림돌이었던 노후 기반시설 이전부지 등을 활용해 창동·상계지역을 서울 동북권의 핵심공간이자 지역 상생 및 균형발전 가치를 실현하는 대표적 도시재생의 성공 모델로 육성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유기자 03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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