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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결혼한 신혼부부, 허리띠 더 조였다

평균 비용 2억6,000여만원...여전히 부담





최근 결혼하는 신혼부부들은 예전보다 허리띠를 졸라맨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평균 결혼비용은 2억 6,000여만 원으로 여전히 많은 비용이 들었다.

웨딩컨설팅 ‘듀오웨드’가 16일 발표한 ‘2017 결혼비용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2년 이내 결혼한 신혼부부 1,000명의 평균 결혼비용은 2억6,332만원으로 전년 조사 때보다 4%(1,088만원) 줄었다.

결혼비용 중 가장 큰 부분인 신혼집 마련 비용은 전년 1억9,174만원에서 올해 1억8,640만원으로 534만원 덜 들었다. 그 다음으로 많이 드는 예식장 및 ‘스드메(스튜디오 촬영·드레스·메이크업)’ 비용은 전년 2,425만원에서 올해 2,214만원으로 211만원 덜 들었다.

예물·예단 비용도 줄었다. 전년에는 예물에 평균 1,826만원, 예단에 1,832만원으로 총 3,658만원을 쓴 반면 올해엔 예물에 1,798만원, 예단에 1,767만원 등 총 3,565만원을 썼다.



신혼여행 비용은 올해 496만원을 써 전년보다 43만원 줄었다. 혼수용품 구매 비용도 올해 1,417만원으로 전년보다 211만원 줄었다.

이처럼 큰 비용이 들어가는 결혼에 대해 응답자들은 부정적이다. 전체 응답자 10명 중 7명은 “만약 다시 결혼식을 치른다면 비용을 최소한으로 줄이겠다”고 답했다. 가장 축소하고 싶은 지출은 예단 비용(33.8%)이었다.

/강신우PD see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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