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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봅슬레이 '원윤종-서영우'조 세계선수권대회 중도 탈락

1~3차 시기 36개 출전팀 중 21위로 중하위권 그쳐

2018 평창올림픽 비상

한국 봅슬레이 간판인 원윤종(32·강원도청)-서영우(26·경기BS연맹) 조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중도 탈락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8일(한국시간) 독일 퀘닉세에서 열린 2017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부문에서에서 1~3차 시기 합계 2분29초67의 기록으로 36개의 출전팀 중 21위에 그쳤다.

독일의 프란체스코 프리드리히-토르스텐 마르기스 조는 1~4차 시기 모두에서 1위에 오르는 압도적인 실력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합계 기록은 3분16초71이다. 특히 이들은 4차 시기에서 48초94의 트랙 신기록(종전 지난달 1월 28일 49초12)도 세웠다. 은메달은 캐나다 팀, 동메달은 다른 독일 팀에 돌아갔다.

전날 1, 2차 시기에 이어 이날은 3, 4차 시기 주행이 펼쳐졌다. 3차까지 합계 20위 이내의 팀한테만 4차 출전권이 주어졌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전날 열린 1차에서 12위, 2차에서 20위를 차지해 합계 15위에 올랐다. 이날 기록을 끌어올려 최종 순위 10위권 이내에 드는 것을 목표로 삼았지만 결국 4차 시기를 치러보지도 못하고 대회를 마감했다. 3차 시기 순위는 28위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2015~2016시즌을 세계랭킹 1위로 마치며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금메달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최종 순위는 7위였다.

하지만 올 시즌 들어서는 성적이 뚝 떨어졌다. 체력 저하와 드라이버인 원윤종의 자신감 부족, 라트비아산 썰매에서 현대자동차 제작 썰매로 바꾼 데 따른 적응 실패 등이 원인으로 꼽힌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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