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그룹 에이젝스(A-JAX)가 25일 일본 도쿄 시부야 츠타야 오 네스트(TSUTAYA O-Nest)에서 ‘에이젝스 스텝 바이스텝(A-JAX STEP BY STEP)(Vol.2)’이란 타이틀로 2회에 걸쳐 미니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달 첫 번째 일본 단독 공연을 성료한 에이젝스는 이번 공연에 앞서 일일 바리스타가 되어 팬들과 만났다. ‘에이젝스 K팝 댄스교실’을 열고 멤버들이 직접 안무를 가르치는 등 잇달아 팬서비스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어 현지 팬들의 설렘 가득한 환호 속에 시작된 두 번째 단독 공연에서 에이젝스는 ‘원 포 유(One for you)’와 ‘핫 게임(Hot game)’의 일본어 버전을 시작으로 선배 그룹 SS501과 카라의 대표곡들로 다양한 커버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멤버 형곤은 故 서지원의 ‘내 눈물 모아’를 일본어 버전으로 부르며 감성을 적셨고, 일본 가수이자 여배우 오오하라 사쿠라코의 곡과 영화 ‘용의자 X의 헌신’ 주제가로 무대를 펼친 승진과 승엽, 그리고 동방신기와 보아의 노래로 솔로 무대를 꾸민 중희와 윤영까지 각자의 매력이 묻어나는 무대를 진행했다.
‘능구렁이’와 ‘미쳐가’에 앙코르 무대까지 이번 공연 또한 팬들의 마음 속에 깊이 각인시키며 성황리에 마무리한 에이젝스는 하이터치회와 팬들과의 포토타임을 끝으로 다음 콘서트를 기약했다.
에이젝스는 오는 3월 12일 도쿄 아오야마 DDD크로스 씨어터에서 에이젝스(A-JAX) ‘스텝 바이 스텝(STEP BY STEP) Vol.3’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
[출처=DSP미디어]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