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살의 나이에 최연소 로열발레단 수석무용수로 발탁되어 전 세계적인 스타로 떠올랐던 세르게이 폴루닌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댄서>는 스타 세르게이 폴루닌의 꿈과 열망, 도전과 좌절 등 누구도 몰랐던 그의 ‘진짜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영국 개봉을 앞둔 지난 2일, 런던 팔라디움 극장에서 프리미어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프리미어 상영회에서는 영화 <댄서>의 상영과 함께 세르게이 폴루닌이 직접 호지어의 음악에 맞춰 ‘Take Me to Church’ 퍼포먼스를 선보인 데 이어, 세르게이 폴루닌과 함께하는 관객과의 대화(Q&A)까지 진행되었다.
또한 이 행사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200개 상영관에서 동시 생중계로 이뤄져 현지에서 관객으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2,000석이 넘는 런던 팔라디움 극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너무나 아름답고, 생생했으며, 감동적이었다. 모든 것이 내가 기대했던 것 이상이었다!”(@jody_lee****, 인스타그램), “정말 멋진 밤이었다. 세르게이 폴루닌의 춤은 다른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다!”(@vickimclaug****, 인스타그램), “정말 영감을 주는 영화였다!”(@wanderlustbutterflyw****), “영화의 매 순간순간이 다 좋았다!”(@toysinc****, 인스타그램) 등 세르게이 폴루닌과 영화 <댄서>에 대한 벅찬 감상을 전하며 세르게이 폴루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 밖에도 세르게이 폴루닌은 3월 14일부터 18일까지 런던 새들러스웰스 극장에서 데이비드 라샤펠과 함께 작업한 ‘프로젝트 폴루닌(Project Polunin)’을 발표할 예정이며 해당 행사는 이미 전 회차 매진 상태이다.
20세기 가장 위대한 발레리노인 루돌프 누레예프와 비견될 정도의 놀라운 재능으로 세계 무대를 누비던 세르게이 폴루닌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댄서>는 오는 4월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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