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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 지옥'을 기억하나요? 추억의 플래시 ‘오인용’의 첫 영화 ‘만담강호’ 3월 23일 개봉

2000년대 초반 ‘엽기’ 열풍에 힘입어 인터넷상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추억의 플래시 애니메이션 ‘오인용’이 영화로 제작됐다.

오는 3월 23일 개봉하는 영화 ‘만담강호’는 2000년대 초반 인터넷에서 ‘연예인 지옥’ 등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모은 창작집단 ‘오인용’(정지혁, 장석조)의 첫 번째 극장판 애니메이션.

‘오인용’의 첫 극장판 애니메이션 ‘만담강호’ 포스터




‘만담강호’는 무술 실력보다 ‘말빨’이 무기인 어설픈 무림고수들이 한 권의 절세무공 비급을 차지하기 위해 한적한 풍림객잔에 모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액션 애니메이션이다.

수려한 외모 뒤에 사악한 마음을 숨긴 ‘화화공자’, 웃음을 멈추지 않는 포커페이스 ‘소소할배’, 깡다구 빼면 시체인 ‘점룡혈객’ 등 개성 넘치는 캐릭터들이 ‘오인용’의 신화를 재현할 예정.



목소리 연기 역시 ‘연예인 지옥’ 등 ‘오인용’의 플래시 애니메이션에서 개성 넘치는 목소리로 폭소를 자아낸 정지혁 감독을 비롯해 김창후, 김정훈 등 ‘오인용’ 역전의 용사들이 그대로 다시 뭉쳤다. 3월 23일 개봉.

/서경스타 원호성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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