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오 갓세븐은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음반 ‘플라이트 로그 : 어라이벌(FLIGHT LOG : ARRIVAL)’을 공개하며 컴백을 알렸다.
‘플라이트 로그(FLIGHT LOG)’ 시리즈의 시작이 된 ‘디파츄어(DEPARTURE)’를 통해 순수한 감정과 거침없는 열정을 표현한 데 이어 두 번째 ‘터뷸런스(TURBULENCE)’로 한층 강렬해진 음악과 남성미 넘치는 무대를 선사했던 갓세븐은 이번 앨범을 통해 진실한 사랑의 결실을 맺는 이야기를 전한다.
타이틀곡 ‘네버 에버(Never Ever)’는 강렬한 퓨처 사운드에 파워풀한 힙합 리듬이 결합된 곡으로, 지난 2015년 11월 발표한 ‘고백송’ 이후 1년 4개월 만에 박진영 프로듀서와 호흡을 맞췄다.
멤버 유겸이 ‘많이 기다렸지 I’m so sorry/나 이제 결심했지 Are you ready’라는 가사로 시작하는 도입부부터 ‘네버 에버(Never Ever)’는 이전과는 또 다른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자아내며 눈길을 끈다. 그러면서도 갓세븐의 정체성이라 볼 수 있는 힙합 리듬은 한층 더 강력해져 매력을 더한다.
‘많이 고민했던 만큼 이젠 확실해/나의 모든 것을 베팅해/ 결심해 지금부터 영원까지/시작됐어 둘만의 로맨스/넌 준비됐어 난 준비됐어/ 두려움은 없어 망설일 필요없어’
비트는 강렬해도 그 속에 전하는 사랑의 속삭임만큼은 달디 달다. 갓세븐은 다시는 울리지 않을테니 걱정하지 말라는 맹세의 말로 흔들림 없는 사랑을 약속했다.
약 1년에 걸쳐 진행된 3부작 시리즈 앨범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으면서 스토리가 있는 음악을 선보이는 팀으로 성장한 갓세븐은 새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음반 판매량과 음원 순위 등 모든 면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성장형 아이돌’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 했다. 이미 타이베이, 마카오 등을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 뜨거운 인기를 얻은 갓세븐이 이번 앨범을 통해서 얼마나 더 높이 날아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갓세븐은 13일 오후 8시 30분 서울 코엑스 동측 광장 야외무대에서 컴백 쇼케이스 ‘GOT7 THE FIRST STAGE’로 본격적인 활동을 재개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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