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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어 야후 CEO 퇴직금 264억원

해킹 사건으로 대폭 줄어든 수준

머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 /위키피디아




머리사 메이어 야후 최고경영자(CEO)가 자사의 인터넷 사업부문을 버라이즌에 매각하고 물러나면서 퇴직금 2,300만 달러(약 264억 원)을 받을 예정이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LAT)는 메이어 CEO의 퇴직금이 현금 300만 달러, 주식 2,000만 달러, 퇴직수당 2만5,000달러로 구성됐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퇴직금도 지난 2014년 발생한 대규모 해킹사건의 책임으로 성과급을 받지 않아 줄어든 수준이다. 해킹사건이 발생하지 않았다면 메이어 CEO에게 추가로 지급됐을 금액은 3,200만 달러로 추산된다. 이 해킹사건은 버라이즌과의 인터넷 사업부문 매각 협상에 걸림돌이 됐다. 버라이즌은 이 해킹 사건이 드러난 뒤 인터넷 사업부문 인수가격을 48억3,000만 달러에서 44억8,000만 달러로 낮춰 인수하기로 했다.



메이어 CEO는 버라이즌과의 협상이 마무리될 때까지 야후 CEO직을 유지한다. 이 협상은 오는 6월 말 종료될 예정이다. 야후는 지난 1월 인터넷 사업부문을 제외한 잔존 사업들을 묶어 사명을 알타바(Altaba)로 변경하고 투자회사를 지향한다고 밝혔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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