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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역사 안에 옮겨온 도서관

양천구, 오목교역에 '스마트 도서관' 운영

무인자동화 시스템, 도서 대출 반납 가능해

서울 양천구는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역사 안에 도서 대출 및 반납이 가능한 ‘양천 25시 스마트 도서관’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굳이 시간을 내 도서관을 찾지 않아도 읽고 싶은 책을 편하게 빌리고 반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만든 서비스다. 오목교역 지하 2층 8번 출구 방면 개찰구 앞에 위치한 스마트 도서관에는 신간 도서 400여권이 들어있다. 무인자동화 시스템으로 양천구립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2권까지 대출할 수 있다. 휴일 없이 매일 오전 5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한다. /김민정기자 je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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