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토론이 오늘 밤 펼쳐진다.
오늘 (19일) 밤 10시, 19대 대통령 선거에 나선 주요 5당 후보들이 KBS 주최 2차 텔레비전 토론 대전을 펼친다. 이번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에다 원고와 규칙을 없앤 자유토론 방식을 도입해, 누구에게 유리할지 쉽게 점칠 수 없어 긴장감을 높인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기호 순)는 대선 토론을 위해 유세 일정을 최소화한 채 준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토론은 120분 동안 서서 진행되는 ‘스탠딩 토론’이다. 각 후보가 공통질문에 대한 답변을 하고 나면 정치·외교·안보를 주제로 9분, 교육·경제·사회·문화를 주제로 9분, 총 18분의 ‘주도권 토론’을 하게 된다. 또한 질문이나 답변에 시간 제한이 없는 자유로운 난상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라 후보들의 정책과 역량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연합뉴스TV 뉴스 화면 캡처]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