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영주 감독이 투표 독려를 위해 카메라 앞에 섰다.
변영주 영화 감독은 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평소 카메라 뒤에서 배우들을 향해 디렉션을 하는 영화감독에서 이번엔 제19대 대통령 선거를 맞아 투표 독려를 위해 카메라 앞으로 나왔다.
변영주 감독은 자신이 생각하는 투표에 대해 “금요일 밤에 가족들끼리 즐겁게 영화한편 볼 수 있는 나라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해고된 많은 사람이 직장으로 돌아올 수 있게 만들어주시는 분을 대통령으로 뽑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어진 화보 촬영에서 변 감독은 꽃을 내미는 수줍은 미소로 투표를 독려하고 있다.
한편, 영화 ‘화차’를 연출한 변영주 감독은 웹툰 시나리오를 각색해 새 영화를 준비 중에 있다.
젊은 감독들이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는‘무협찬 무단체 노개런티’로 각계각층의 인물들이 함께 한 투표 독려 캠페인이다.
이 캠페인은 국민들의 투표 참여를 이끄는 한편, 지나치게 후보의 이미지에 의존해 투표하는 성향을 제고하고, 인물의 발자취와 공약, 정책 등을 정확히 파악하고 투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총 38명의 국내 배우, 감독, 가수, 작가들이 4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된 ‘0509 장미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참여한 ‘0509 장미 프로젝트’ 영상은 2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SNS를 통해 총 3개가 공개됐다. 이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조회수 200만을 넘는 등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 공개와 함께 스타 사인이 들어간 티셔츠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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