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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문준용 동료 증언 확보했다...문재인 지시로 원서내"

국민의당, "문준용 동료 증언 확보했다...문재인 지시로 원서내"




국민의당이 문재인 후보의 아들 문준용 씨의 특혜채용 의혹을 다시 꺼내 들었다.

5일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김인원 부단장은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 스쿨 동료의 증언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음성 파일에는 "아빠가 얘기를 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 같은데", "아빠가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걸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어. 그리고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어"라는 발언이 담겨 있어 향후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한편 국민의당에 따르면 이 동료는 준용씨가 고용정보원에 입사하기엔 역량·능력이 부족했고, 고용정보원을 '아빠 친구 회사'쯤으로 여겼다는 취지로 증언했다면서 "오늘 증언으로 그 동안의 문준용 특혜취업, 부정채용은 사실로 드러났다고 단정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사진 = OBS]

/김경민 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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