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19대 대선 사전투표 둘째날 오후 2시 기준 누적 투표율이 19.66%를 기록했다. 전날 동시간 대비 투표율도 매시간 뛰어넘으며 이 추세대로라면 오후 6시 마감되는 최종투표율도 25%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전체 선거인 4,247만9,710명 중 835만999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해 누적 투표율 19.66%를 기록했다. 오후 1~2시 투표 수만 63만696표로 지난 4일 사전투표 첫날 같은 시간 수치인 53만표보다 10만표 더 많은 기록이다.
특히 전날 동시간 대비 투표 증가 속도도 더 가팔라지고 있다. 5일 사전투표 시작 후 오후 2시까지 누적 투표수는 338만표를 기록했다. 전날 같은 기간 동안 누적 투표수는 299만표에 비해 사전투표 둘째날이 40만여표 더 많다.
4일 오후 3시부터 사전투표율 증가 속도가 다소 둔화되는 것을 적용할 때 이 추세대로라면 5일 사전투표 마지막 날 예상되는 마감 투표율은 약 25%로 분석된다. 이는 약 1,067만표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사전투표소의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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