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리언’ 시리즈의 창조주 리들리 스콧 감독이 다시 한번 경이로운 SF의 시작을 알릴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15초 SF 전설의 스릴’ 영상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역사상 최대규모의 식민지 개척의무를 가지고 미지의 행성으로 향한 ‘커버넌트’ 호가 상상을 초월하는 위협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인류의 생존을 건 최후의 탈출을 시도하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인류 최고의 위협에 직면한 ‘커버넌트’ 호의 탈출 직전의 급박한 상황을 담고 있어 시리즈 사상 최고의 스릴을 예고한다. 영상은 광활한 우주 속 항해중인 ‘커버넌트’ 호의 모습으로 시작해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압도적 스케일을 자랑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어 A.I. ‘월터’(마이클 패스벤더)와 비장한 모습의 ‘커버넌트’ 호 대원들이 미지의 행성에 도착한 후 경험하게 되는 지옥의 순간들이 나오며 보는 이들의 시선을 강탈시킨다. 특히 우주선 내부는 물론 어둠이 가득한 미지의 행성에서 대원들을 위협하는 ‘에이리언’의 모습은 섬뜩함을 자아내며, 희망을 찾아간 ‘커버넌트’ 호 여정의 결말은 어떻게 될 지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까지 증폭시킨다.
또한, 영상 후반부엔 여전사 ‘다니엘스’(캐서린 워터스턴)가 마주한 ‘에이리언’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등장해 압도적으로 시선을 사로잡으며, 영화 ‘에이리언: 커버넌트’가 선사할 역대급 극한의 SF 스릴에 기대를 모은다.
‘에이리언: 커버넌트’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완벽 귀환과 함께 더욱 업그레이드 된 SF 탄생을 예고해 일찍이 전세계 관객들의 기대를 모은 바 있다. 이번 영화는 그간 시리즈에서 보여왔던 ‘에이리언’과 인류의 대결을 넘어 새로운 A.I.의 등장으로 예측할 수 없는 전개를 예고하는데, 이와 관련해 리들리 스콧 감독이 “관객들을 계속 긴장하게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그게 핵심이다”고 언급하여 SF 장르 사상 최고의 스릴을 예고해 예비 관객들의 관람 열기를 높이고 있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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