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주의자 지영씨’ 공명과 민효린이 하룻밤을 보냈다.
9일 방송된 KBS2 ‘개인주의자 지영씨’ 2회에서 박벽수(공명 분)와 나지영(민효린 분)이 하룻밤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지영은 박벽수에게 “침대로 올라올래요?”라며 동침을 제안했다.
놀란 박벽수는 “지금 약기운 때문에 그러는 거다. 아무 남자에게나 그러면 큰일난다”며 자신의 집으로 돌아가려 했다.
하지만 나지영은 “가지 마라. 같이 있자”며 박벽수의 손목을 잡아 끌었다.
이에 박벽수는 침대 위의 나지영에게 키스를 하려 했지만 나지영은 “누가 키스하랬어요?”라며 따귀를 때렸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하룻밤을 함께 보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나지영은 “설마 저랑 사귈 생각이었냐. 당신처럼 쉬운 남자는 별로”라고말해 박벽수를 당황하게 했다.
[사진=KBS2 ‘개인주의자 지영씨’ 방송화면캡처]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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