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무용제는 해운대 해변 야외무대에서 바다를 배경으로 무용을 관람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힘든 부산만의 특별한 예술 페스티벌이다. 6월 4일 공식 초청공연은 ‘세계 민속 무용의 밤’으로 기획해 세계 각국의 다양한 민속 무용을 만나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부산의 역량있고 개성있는 신진 안무가 발굴뿐만 아니라 부산 무용계의 활력을 불어 넣고자 기획된 ‘BIDF 신진안무가전’도 열린다. 폐막작으로는 체코 발레단(PRAGUE CHAMBER BALLET)의 ‘미스터리 오브 타임’(Mystery of Time) 공연이 선보인다. 독특한 의상과 무대 연출로 관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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