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의원은 2일 국회에서 열린 공정거래위원장 김상조 후보자의 미국 예일대 해외 연수 의혹에 관해 이야기했다.
“김 후보자 본인이 굉장히 중요한 경력으로 제시하는 게 예일대 연수”라며 “미국 기업 CEO가 스폰서 아닙니까”라고 김관영 의원은 질문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스폰서...”라며 한숨을 내쉬었으며 김관영 의원은 “6개월 동안의 경비를 댈 정도”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자는 “소액주주운동을 했다는 평가를 받아 연수 지원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김 의원은 “어느 기업이 어느 기업의 CEO가 지원했다는 이야기를 들은 것 전혀 없나”라며 재차 질문하자 김 후보자는 “그 미국기업이 개별적으로 지원한 게 아니다. 이 프로그램은 재단을 통해 지원되는 것이지 특정 기업이 매년 지원하는 게 아니다”라며 “해당 기업을 알려고 하지 않고 알 수도 없다. 추천인과 피추천인을 알지 못하게 하는 게 원칙”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의 질의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군산 출신의 김관영 국민의당 의원은 성균관대 경영학을 전공,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학위를 수여받은 인재이다.
또한, 공인회계사 최연소합격, 행정고시 합격, 사법시험 합격 등 힘들다는 고시를 3개나 통과한 인물이다.
2012년 제 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되면서 정치생활을 시작, 2016년 1월 11일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여 지금의 국민의당에 입당하여 2월 17일 제 20대 국회의원 당선에 성공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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