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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 ‘무제’ 4일째 8개 음원차트 올킬…‘롱런 예고’

지드래곤이 4일째 국내 모든 음원차트 1위를 휩쓸며 롱런을 예고했다.

11일 오전 9시 기준 지드래곤의 새앨범 ‘권지용’의 타이틀곡인 ‘무제’가 멜론, 지니, 네이버, 벅스, 엠넷, 소리바다, 올레, 몽키3 등 총 8개 음원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개소리’ ‘SUPER STAR’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유지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이틀여 만에 9,609,970회를 기록하며 1천만 돌파를 앞두고 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무제’는 지드래곤이 랩이 아닌 보컬로만 가득 채운 곡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새 앨범이 뜨거운 인기를 모은 가운데 지드래곤은 월드투어 ‘ACT III, M.O.T.T.E’의 성공적인 출발을 알렸다.

지난 10일 서울 상암 월드컵 경기장에서 개최된 콘서트에는 4만여명의 팬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번 콘서트의 대표색이 빨간색인 만큼 오프닝 무대와 지드래곤의 붉은 의상이 어우러져 초반부터 강렬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사로 잡았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HEART BREAKER’ ‘BREATHE’ ‘미치GO’ ‘CRAYON’ 등 과거 히트곡부터 이번 새 앨범에 수록된 ‘권지용’ ‘개소리’ ‘신곡’ ‘무제’까지 앵콜을 포함해 24곡의 무대를 선보인 지드래곤의 콘서트는 2시간이 넘는 공연시간 동안 관객들의 뜨거운 떼창과 함께 6월의 밤을 수놓았다.

공연에는 CL과 아이유가 깜짝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공연을 더욱 달아오르게 했다.

이번 콘서트에는 처음 선보이는 무대들도 많았다. 지드래곤의 신곡 무대들은 물론 아이유의 ‘팔레트’ 콜라보까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무대로 공연을 찾은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월드투어의 첫 출발지인 서울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마친 지드래곤은 오는 6월 17, 18일 마카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투어에 나선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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