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화 당시 송은이와 김영철은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떠나 둘만의 시간을 보내다 숙소로 갔다가 이미 체크인이 됐다는 뜻밖의 이야기를 전해들었다. 이어 태연하게 자신들의 숙소 문을 열어주는 개그맨 김수용과 마주하고는 경악했다.
김수용은 “감히 너희들끼리 신혼여행을 와?”라며 당황한 두 사람에게 오히려 따져 물었다.
앞서 김수용은 송은이와 김영철의 가상 결혼식 청첩장을 받을 당시 “결혼식은 못 가고 대신 신혼여행은 같이 가겠다”고 밝힌 바 있다.
100% 실제 상황으로 ‘친친커플’을 깜짝 놀라게 한 신혼여행 불청객 김수용과의 에피소드는 13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최고(高)의 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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