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시는 경북대학교와 상주 중앙시장 활성화와 경북대학교 식품외식학과 학생들의 창업 및 취업에 필요한 능력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대학교는 학생들의 요리경진대회 참여, 요리비법 개발·판매 등 다양한 활동으로 창업과 취업에 필요한 경험을 쌓도록 도와준다. 또 상주시와 시장 상인회는 학생들이 이러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장소와 시설을 제공하며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한다. 상주시는 지난해부터 내년까지 중앙시장에 18억원을 투입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하고 있다. 상주시는 협약을 통해 참여 학생들이 전통시장에서 필요한 경험을 습득하고 시장은 이들의 활동에 힘입어 활력을 되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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