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은 19일 한국경영자총협회를 향해 “사용자측 이익에만 매몰되지 마시고 국가발전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보다 큰 차원에서 어려운 계층을 위해 양보와 배려하는 모습을 국민들이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부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창성동 정부청사 별관에서 경총과 정책간담회를 갖고 “문재인 정부는 한국경제의 지속적 발전이라는 큰 틀 속에서 노사 양쪽이 모두 공감하는 일자리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대정신이 물적 성장 위주에서 불평등 해소를 위한 질적 성장으로 바뀌었는데 신자유주의만 고집하면 발전을 못하고 국민의 외면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아무리 좋은 약도 부작용이 있는 것처럼 아무리 좋은 정책도 부작용이 있다”며 “경총도 부작용보다는 훨씬 더 큰 긍정적 효과에 주목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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