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전 지사가 청와대 비서진이 전대협 주사파로 구성되어있다고 주장했다.
25일 자유한국당 당대표 경선에 나선 홍 전 지사는 “청와대 비서진은 전대협 주사파로 구성돼 있다”며 “청와대 비서진이 주사파로 구성돼 정부 인사들이 이들의 눈치를 볼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됐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홍 전 지사는 그러면서 “인사가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정책”이라며 “나라의 정책이 주사파 운동권 방향으로 흘러갈 때 이 나라가 위험하게 된다”고 재차 문재인 정부를 비판했다.
한편 홍 전 지사는 연설 말미에 “이제는 1인 미디어 시대”라며 “정규재, 조갑제tv를 보며 이념을 다지자“고 말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사진 = 연합뉴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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