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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1차장 최병환...매너·소통 능한 정통관료





최병환(53) 신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국무조정실의 최선임 실장인 국정운영실장을 맡다가 이번에 국무1차장에 발탁됐다. 이 때문에 자연스러운 내부 승진이라는 평가가 국무조정실 안팎에서 나온다.

최 국무1차장은 국무조정실의 주요 보직을 섭렵한 정통 관료로 시원시원한 일처리 솜씨가 일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호감형 외모에 조직 내외부 인사들을 상대하는 매너도 좋아 여러모로 호평을 받는다. 공보 업무도 경험해 소통에도 강하다. 박근혜 정부 후반기인 지난 2015년 8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청와대 국정과제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최 국무1차장은 미국 변호사 자격을 갖춘 몇 안 되는 관료이기도 하다. 연수 시절 미국 위스콘신대 로스쿨을 마친 뒤 뉴욕주 변호사시험에 합격해 자격을 획득했다.

◇약력 △1964년 부산 △서울대 공법학과 △행시 33회 △미국 위스콘신대 법학석사 △미국 뉴욕주 변호사 △총리실 공보비서관 △총리실 의전관 △총리실 규제총괄정책관 △국무조정실 사회조정실장 △대통령비서실 국정과제비서관 △국무조정실 국정운영실장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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