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미국 빌보드지가 선정한 ‘10년간 최고의 K팝 걸그룹’에 뽑혔다.
소녀시대는 빌보드가 지난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발표한 ‘지난 10년간 최고의 K팝 걸그룹 10: 평론가의 선택(10 Best K-Pop Girl Groups of the Past Decade: Critic‘s Picks)’에서 1위에 올랐다.
빌보드는 소녀시대에 대해 “지난 10년 동안 강력한 커리어를 보여준, 반박의 여지 없는 K팝의 제왕으로 탄탄하게 제작된 노래와 활기 넘치는 여성스러운 매력으로 한국을 사로잡고 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또한 “이들은 수년간 꾸준히 그룹 활동을 보여주고 있을 뿐 아니라 연기, 솔로 아티스트 등 다양한 분야에서 각자의 경력도 이어나가고 있다”며 “데뷔 10주년이 되는 8월 발매할 새 앨범으로 여전히 최고임을 보여줄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소녀시대에 이어 최고의 K팝 걸그룹으로는 2위 투애니원, 3위 원더걸스, 4위 브라운아이드걸스, 5위 애프터스쿨과 이들의 소그룹 오렌지캬라멜이 이름을 올렸다. 6위는 카라, 7위는 에프엑스, 8위는 포미닛, 9위는 에이핑크, 10위는 미쓰에이가 차지했다.
/연승기자 yeonvic@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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