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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스토리 눈’ 24억 자산가에서 90마리 ‘캣맘’ 된 여인의 사연은?





19일 방송되는 MBC ‘리얼스토리 눈’에서는 ‘24억 상속녀, 왜 90마리 캣맘 됐나’ 편이 전파를 탄다.

서울 독산동에는 길고양이들의 엄마, 캣맘 이은주 씨가 살고 있다.

벌써 10년 째, 밤낮을 가리지 않고 거리를 돌아다니며 길고양이들의 밥을 챙기는 그녀.

금천구 반경 4km, 200여 곳이 그녀의 구역이다.

친정어머니에게 물려받은 재산으로 한때는 24억 자산가였던 은주 씨.

치매에 걸렸던 어머니 병수발과 남편의 사업실패로 작은 집 한 채 남았을 뿐이다.



그마저 90마리 고양이와 함께 사느라 고양이 집에 그녀가 얹혀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데.

고양이를 돌보느라 현금서비스까지 받는다는 대책 없는 고양이 사랑에 남편과 둘째 딸은 집을 나가고, 함께 사는 큰 딸도 고통을 호소한다.

가족의 외면과 이웃주민들과의 갈등에도 고양이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이은주 씨의 사연을 만나본다.

[사진=MBC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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