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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권 '감염병 전문병원'에 조선대병원

질본 선정…국비 298억 지원받아

별도 부지 36병상규모 신축 예정

호남지역 감염병 질환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전문병원에 조선대학교병원이 최종 선정됐다.

광주시는 최근 질병관리본부에서 공모한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에 조선대학교병원이 선정돼 병원 설립비로 국비 298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3일 밝혔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질병관리본부가 국가방역체계 개편 방안의 하나로 재난 수준의 감염병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호남, 충청, 영남 등 3개 권역 소재 종합병원과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공모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응모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서면평가와 현장평가를 거쳐 최근 조선대학교병원을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최종 선정했다.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은 치명률과 전염력이 높은 고위험 신종 감염병의 집단 발병에 대비한 시설이다.



중앙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된 국립중앙의료원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지역의 감염병에 대응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또 환자 이동을 최소화해 지역 간 전파를 차단하고 환자 위험도에 따른 적정 진료가 가능하게 된다.

조선대학교병원은 지하 2층~지상 5층(8만2,645㎡), 36병상 규모로 총사업비 330억원(국비 298원·자부담 32억원)을 들여 별도 부지에 권역 감염병 전문병원을 신축할 계획이다.

한편 신종 감염병은 에볼라 등 바이러스성 출혈열,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 두창·페스트 등 생물테러 감염병 등이다. /광주=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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