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극본 이정우/연출 전우성/제작 지담)이 속전속결 전개를 통해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다채로운 이야기의 향연이 이어지며 눈 뗄 수 없게 한 것. 최강수(고경표 분)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사건 속에서 지난 19일 방송된 6회 엔딩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약식기소로 풀려난 오진규(김선호 분)에 분노한 성재(김경남 분)가 오진규를 찾아가 습격을 시도했다. 최강수는 인기척에 도망치던 성재를 마주쳤고, 성재가 들고 있던 쇠파이프를 뺏으며 성재를 다그쳤다. 이에 쇠파이프를 버리는 최강수의 모습이 CCTV에 찍히면서 범인으로 몰린 것. 결국 최강수는 오진규를 습격한 범인으로 누명을 쓰고 체포됐다.
이와 관련 오늘(25일) 방송될 ‘최강 배달꾼’ 7회에서는 구치소로 이송된 최강수의 모습이 등장한다.
이런 가운데 최강수의 구치소 생활이 담긴 네 장의 사진이 공개됐다. 최강수 특유의 긍정적인 면모가 드러나 눈길을 끈다. 수감번호를 들고 머그샷을 찍는 최강수는 보는 이들까지 절로 미소 짓게 만드는 함박웃음을 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윗몸 일으키기를 하고,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는 모습에서는 최강수만의 밝은 에너지가 오롯이 느껴진다.
또 다른 사진 속 최강수는 누명을 썼다고 보기 힘들 정도로 평온한 표정으로 운동장에 누워 잠깐의 휴식을 즐기고 있다. 하늘을 바라보며 누워있는 최강수는 과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지, 구치소에서 어떤 생활을 이어 나갈지, 열혈 시청자의 관심이 모인다.
제작사 ㈜지담은 “최강수의 성격이 잘 드러나는 대목이다. 바라만 봐도 유쾌한 최강수의 열혈 에너지가 안방극장에도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오진규 습격 사건은 어떻게 해결될지, 구치소에서 최강수는 어떻게 풀려날지, 어떤 변화를 맞이하게 될지, 오늘 방송되는 ‘최강 배달꾼’ 7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KBS 2TV 금토드라마 ‘최강 배달꾼’은 가진 것이라곤 배달통뿐인 인생들의 통쾌한 뒤집기 한 판을 그린 신속정확 열혈 청춘배달극. 최강수의 구치소 생활이 담긴 ‘최강 배달꾼’ 7회는 오늘(25일) 밤 11시 방송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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