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25일 100대 국정 과제 중 10개의 핵심 국정 과제를 선정해 입법 추진을 위한 태스크포스(TF) 구성을 완료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중소자영업자 지원 대책 에너지 전환 및 신재생 에너지 육성 공교육 강화 및 대입 제도 개선, 통신비 인하,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언론 공정성 실현, 공정과세 실현, 권력 기관 개혁, 부동산 안정 및 서민주거복지, 건강보험료 보장성 강화가 10대 핵심 국정 과제로 선정됐다.
강훈식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민주당은 이날 각 TF 단장과 간사 선임을 완료했으며 앞으로 두 세 개의 핵심 국정 과제 추진을 위한 TF를 추가 발족할 계획이다. 강 원내대변인은 “단장과 간사는 전문적 식견을 지난 의원 중심으로 구성했다”면서 “단장은 재선 이상, 간사는 정책위부의장을 중심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세종=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10대 국정과제 추진 TF>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소상공인 및 중소자영업자 지원대책 TF
단장: 박광온
간사: 권칠승
▲에너지전환 및 신재생 에너지 육성 TF
단장: 박재호
간사: 김해영
▲공교육 강화 및 대입 제도 개선 TF
단장: 유은혜
간사: 오영훈
▲통신비 인하 TF
단장: 변재일
간사: 고용진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 TF
단장: 진선미
간사: 소병훈
▲언론 공정성 실현 TF
단장: 신경민
간사: 이재정
▲공정과세 실현 TF
단장: 윤호중/김종민
▲부동산 안정 및 서민주거복지 TF
단장: 민홍철
간사: 안호영
▲건보료 보장성 강화 TF
단장: 전혜숙
간사: 기동민
**권력기관 개혁 TF는 당내 적폐청산위원회 운영으로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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