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26일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3발 발사와 관련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소집했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서면 브리핑에서 “북한이 오늘 발사한 불상의 발사체는 현재로서는 개량된 300mm 방사포(대구경 다연장포·Multiple Rocket Launcher)로 추정되나, 정확한 특성과 재원에 대해서는 군 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윤 수석은 “상임위는 북한의 발사상황을 점검하고 우리 군의 대비태세를 점검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을지프리덤가디언(UFG) 훈련을 더욱 철저히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상임위는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오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됐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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