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28일부터 경북 문경에 위치한 대야산자연휴양림에서 ‘나만의 도자기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도자기만들기는 조선시대 분청사기 도요지로 유명한 문경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반영한 체험 프로그램이며 초벌한 도자기에 참여자가 원하는 그림을 직접 그려 자신만의 특별한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이다. 완성된 도자기는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1,250도의 고열에 구워낸 머그컵·접시 등은 내구성이 좋아 일상생활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체험 후기와 고객의 소리 등을 분석해 추후 도자기 빚기부터 굽기까지 체험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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