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효상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안 대표는 취임 연설에서 ‘제대로 된 야당’을 선언하고 ‘문재인 정부가 독선에 빠진 모습을 보고 있다’고 말했다”며 “지금 안 대표에게 필요한 것은 말보다 실천”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안보, 경제, 교육, 사법 등 모든 분야에서 지나친 좌편향 이념화를 몰아가고 있는 정부여당에 대한 견제·감시라는 책무를 충실히 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국민의당이 내홍을 딛고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당을 재건하려는 데 응원을 보낸다”며 ‘안철수 체제의 성공’을 기원했다.
/하정연기자 ellenah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