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TP는 최근 대영전기와 ‘자동차부품 공동개발 및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 저전압 직류변환장치(LDC) 기술을 이전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이전된 특허는 고전압 배터리로부터 안정성을 보장하기 위한 특화기술로 전기자동차용 LDC 회로에 적합하다. 고전압을 저전압으로 안정적으로 변환시켜주는 이 기술은 앞으로 전기차는 물론 수소연료차나 자율주행차에도 필수적으로 사용된다.
경산 진량공단에 위치한 대영전자는 발전기용 모터코어류를 전문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전기차 핵심 부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경북 100대 프라이드기업’ 및 ‘지역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앞으로 경북TP와 함께 이전받은 기술을 바탕으로 시제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훈 경북TP 원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정부과제 공동 수행 등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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