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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보기 우승' 사냥 나선 임성재

KPGA 티업·지스윙 오픈 1R

전후반 버디 4개씩 잡고 공동 선두

어프로치 샷 뒤 클럽 페이스를 닦아내는 임성재. /사진제공=KPGA




“노 보기로 프로 첫 우승에 도전해보겠습니다.”

임성재(19)는 지난해 고등학생 신분으로 한국과 일본프로골프 1부 투어에 정식 데뷔한 ‘괴물’이다. 무난히 시드를 지켜내 올 시즌도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주 무대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를 병행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13개 대회에서 3,200만엔(약 3억3,000만원)이나 모아 상금랭킹 12위를 달리고 있다. 3위 두 번을 포함해 6차례 톱10 입상. 181㎝, 82㎏의 당당한 체구로 드라이버 샷 평균 292야드를 날린다. KPGA 투어 대회 출전은 올 시즌 4번째이며 공동 5위가 최고 성적이고 20위를 벗어난 적은 없다.

7일 인천 드림파크CC(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 티업·지스윙 메가오픈(총상금 5억원) 1라운드.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임성재는 겁없는 신예답게 ‘노 보기 우승’을 목표로 내걸었다. 임성재는 이날 보기 없이 전·후반에 버디 4개씩을 잡아 상금 2위 장이근, 이동민, 최고웅, 박정민과 함께 8언더파 공동 선두에 나섰다. “티샷이 페어웨이를 잘 지키니 기복이 있던 퍼트 감도 덩달아 좋아졌다”는 설명. 4m 버디 퍼트가 가장 먼 거리 퍼트였을 정도로 핀 포인트 샷 감각을 뽐냈다.



한편 상금 선두 최진호는 3언더파, 제네시스(MVP) 포인트 선두 이정환은 4언더파로 출발했다. 중학교 3학년의 국가대표 상비군 유현준(15)은 이븐파를 쳤다. 이 대회를 주최하는 스크린골프 업체는 스크린골프와 필드에서 차례로 예선을 진행해 14명의 추가 참가자를 뽑았는데 이중 유현준이 유일한 아마추어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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