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조달청은 8일 올해 3분기 ‘새싹기업’으로 부산지역 중소기업인 우람코리아와 코리아오션텍의 제품이 지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지정된 우람코리아의 ‘무방류 순환 수세식 화장실’은 오물을 미생물로 전량 처리하기에 방류나 수거가 필요 없어 처리용수를 100% 재활용하는 수세식 변기 제품이다. 코리아오션텍의 ‘선박파공봉쇄패드’는 일부 선박 및 함정의 손상(파공, 균열)시 파공부위를 신속, 안전하게 막아 방수가 가능한 제품이다. 새싹기업제도는 전문 평가단의 기술·품질평가를 거쳐 선정되며, 창업 초기기업의 조달시장 진입 확대와 공공구매 판로지원을 위해 운영되고 있다. ‘새싹기업’으로 지정되면 벤처기업 전용 상품몰 ‘벤처나라’ 등록, 나라장터 엑스포 참가를 통한 제품 홍보 및 국내·외 바이어 상담 기회 제공, 공공조달 교육훈련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 받는다. 조영호 부산지방조달청장은 “부산·울산지역의 새싹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고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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