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tvN 예능프로그램 ‘대화가 필요한 개냥’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혜경은 “럭키는 내가 제일 잘 안다고 생각하는데, 의견이 굉장히 다르더라”며 “물론 제가 맞다고 느낀 것이 틀렸다고 생각이 잘 안 드는데, 그게 동물들이 싫어한다는 것을 그제야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강아지는 동물병원이 잘 돼 있고, 아시는 분들도 많지만 고양이는 그렇지 않더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전문가에 직접 들으니 속시원한 것도 있고, 잘못된 행동이라는 것도 알았다”며 “VCR로 보니 정말 제가 잔소리가 많다는 것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배우이자 남편 이희준과의 사소한 부부싸움에 대해 언급한 이혜경은 “저희 둘이 다툴 때마다 럭키가 중재를 해주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화가 필요한 개냥’은 실제 반려동물을 키우는 스타들과 그들의 반려동물이 어떻게 교감하는지 살펴보고 속마음을 풀이해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14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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