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북한이 6차 핵실험을 감행하자 우리 정부와 국제사회는 대응에 나섰다. 경북 성주에 사드 발사대 4기가 추가 배치됐고, 신규 대북 제재안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를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그러나 일부 국가의 반발을 고려해 초강경 원안보다 완화된 결의안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을지 의문이라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에 한반도 ‘전술핵 재배치’도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한반도 군사력 균형이 깨진 만큼 대한민국에도 핵을 배치해야한다는 주장과 전술핵 재배치는 북한에게 핵 개발 명분을 제공하고 한반도 비핵화 선언을 우리 스스로 파기할 뿐이라는 주장이 맞서고 있다.
이날 방송되는 MBC ‘100분 토론’에서는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유엔 대북 제재안의 의미와 효과를 분석하고, 북한의 핵 위협에 대한 대책과 전략을 논의한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