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낙연 총리 "평창올림픽 北 참가 계속 논의될 것"

장웅 北 IOC위원 "정치와 올림픽은 별개" 발언에 기대

이낙연 국무총리가 지난 16일 평창동계올림픽 경기 시설물인 평창 알펜시아 스키점프대를 방문, 시설을 둘러보고 있다./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북한 참가는 계속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지난 16일 밤 페이스북에 장웅 북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치와 올림픽은 별개”라고 언급한 사실을 소개하며 이 같은 기대감을 표시했다. 이 총리는 취임 이후 두 번째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준비현장을 방문해 숙박시설과 경기장 상황 등을 전반적으로 점검한 뒤 페이스북에 이런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총리는 또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필요한 모든 일을 하겠다”며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앞서 장웅 위원은 IOC의 올림픽 매체인 ‘올림픽 채널’과의 인터뷰에서 “정치와 올림픽은 별개 문제라고 확신한다”면서 “평창올림픽에서 어떤 큰 문제가 생길 것으로 보지 않는다”고 밝혔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31차 IOC 총회 개회 전날인 13일 “(평창올림픽 개최 장소를 바꾸는 따위의) 다른 계획(플랜 B)은 없다”고 단언하며 “북한 선수들이 평창올림픽 출전 자격을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한국 정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대한체육회는 평창동계올림픽을 ‘평화 올림픽’으로 치르고자 북한의 참가를 기대하고 있다. 이 총리도 6월15일 취임 후 처음으로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준비현장을 점검하면서 “동계올림픽 흥행을 위해서는 북한의 참가 여부가 굉장히 중요하다. 정부에서도 지원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류호기자 rh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 관련태그
#이낙연, # 평창올림픽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