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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부산 최대 37분 단축! 부산가는 최단거리 연결 ‘상주-영천 고속도로’

- 서울~부산 간을 최단거리로 연결, 경부고속도로 이용시보다 37분 단축 가능

- 올 추석명절 귀향길 상습정체구간 우회로 시간 단축효과 기대!

장장 10일에 달하는 추석연휴가 다가오면서 벌써부터 꽉 막힌 귀향 길에 대한 걱정을 하는 귀성객들이 늘고 있다. 하지만 새롭게 개통한 고속도로가 명절 귀향대란의 대안으로 떠오르면서 귀성객들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중부내륙고속도로 낙동분기점부터 경부고속도로 영천분기점을 잇는 총 연장 94km의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지난 2012년 6월 28일 착공을 시작해 딱 5년만인 2017년 6월 28일 완전개통하며 경상북도 내륙지방을 관통하는 가장 빠른 고속도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실제로 이 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시간이 기존에 비해 최대 37분 단축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운행거리는 약 36km가량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여기에 민자고속도로임에도 통행료가 저렴해 운영중인 다른 민자고속도로보다 최대 38%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가는 가장 빠르고 저렴한 길이 된 셈이다.

거리 단축뿐만 아니라 상습정체구간으로 악명 높은 중부내륙고속도로의 낙동-김천구간과 경부고속도로의 대구 지역구간을 피해 이동할 수 있어 정체 스트레스 없는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서울-부산 구간뿐만 아니라, 경주, 울산, 영천, 포항 등 영남권이 이 도로 개통의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보인다. 모두 대구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중부권과 영남권간의 이동이 가능해 소요시간이 크게 단축되는 효과가 있다.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맞아 극심한 교통체증을 피할 수 있는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 추석기간의 서울-부산구간의 평균 소요시간은 7시간 30분에 달했다. 이는 평소 소요시간인 4시간의 거의 2배에 달하는 수치다.

하지만 상주-영천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교통량 분산과 거리 단축으로 이전보다 빠른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6월에 개통으로 아직까지 명절 교통량 분산효과를 측정할 수는 없지만, 가장 정체가 극심한 지역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주영천고속도로 개통효과로 예년보다 편안한 귀향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상주영천고속도로는 안전설비와 졸음쉼터, 무정차 통행료 수납시스템 등 최신시설이 도입되었으며, 휴게소 등 편의시설이 특색 있게 조성되어 상주영천고속도로를 통해 복잡한 명절 귀향길이 안전하고 편리해질 전망이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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