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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은 혼자 보내고 싶다"…'나홀로 명절족' 는다

명절 관련 키워드로 '다이어트' 급부상

오는 추석명절을 혼자 보내겠다는 사람들이 늘었다./연합뉴스




긴 연휴를 혼자 쉬면서 보내겠다는 ‘나홀로 명절족’이 늘어나고 있다.

25일 빅데이터 분석업체 다음소프트가 2015년부터 올해까지 매해 8월 1일∼9월 18일 추석 연관어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고향’ 관련 키워드는 2015년 언급량 순위 2위(7,501건)를 차지했으나 지난해는 3위(3만909건)로 낮아졌고 올해는 5위(3,243건)로 하락했다.

귀성길과 연관있는 ‘고속도로’ 키워드는 2015년 5위(2,788건)에 올랐으나 이후로는 언급량이 크게 줄었고 지난해 5위를 차지했던 ‘귀성길’(1만4,712건)도 올해에는 아예 언급량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지 못할 만큼 하락했다.

올해 명절 연관어로 급부상한 키워드는 ‘다이어트’(2위·1만4,392건)다. 최장 10일의 연휴를 혼자 보내며 다이어트를 실천 할 수 있는 최적의 시기로 여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혼자’라는 키워드는 2015년에는 상위권에 들지 못했으나 2016년 언급량 5위(1,392건)로 올랐으며 올해는 4위(195건)를 차지했다.

추석 관련 활동 연관어 순위에서도 ‘나홀로 명절족’의 트렌드가 눈에 띈다. 올해 기준 추석 활동 언급량 순위 2위는 ‘수업’(8,172건)이며 4위는 ‘알바’(1,233건)다. 1위는 ‘여행’(2만7,312건)이고 3위는 ‘직장’(7,365건)이다.

다음소프트는 측은 “명절에 홀로 지내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가족 중심 위주였던 명절 계획, 선물, 음식도 개인의 취향을 반영하는 쪽으로 변화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이어 “1인 가구 증가 현상이 점차 두드러지고 있어 앞으로 명절을 혼자 보내는 사람을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김연주인턴기자 yeonju185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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