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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보자들’ 귀농 3년차 참외농사 부부, 먹방BJ로 변신한 사연은?





25일 방송되는 KBS2 ‘제보자들’에서는 ‘귀농 부부가 먹방BJ가 된 까닭은?’ 편이 전파를 탄다.

▲ 농사짓는 BJ 농부!

먹방의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 수많은 BJ 속에 평범하지 않은 부부 BJ가 있다? 남들과는 다르게 참외밭을 배경으로 기상천외한 분장을 하고 이목을 끄는 두 사람! 이들의 정체는 바로 참외 농사를 짓고 있는 새내기 농부다. 올해로 귀농한지 3년째인 부부는 참외 농사를 지으며 농사와 먹방을 주제로 개인 방송을 하고 있다.

그러나, 부지런함이 농부의 제일 덕목이라고 생각하는 장인을 비롯한 마을 주민들의 눈에는 참외밭에서 카메라를 들고 방송을 이어가는 부부의 모습이 마냥 곱게만 보이지는 않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농사와 방송, 두 마리 토끼를 포기하지 못하는 부부. 과연 그들에겐 어떤 속사정이 있는 걸까?

▲ 첫 농사 실패, 그리고 공황장애



야심차게 시작한 농사. 하지만 처음 시작한 농사일은 부부에게 결코 만만치 않은 일이었다. 경상북도 성주로 내려와 참외 농사를 지은 첫 해인 지난 해, 돌풍이 불어 닥치는 바람에 한 해 농사를 몽땅 망친 부부.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지난 봄, 아내 신애 씨마저 허리 디스크 수술로 몇 달 간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이로 인해 신애 씨는 심각한 공황장애까지 얻었다. 계속되는 힘든 상황에 실의에 빠진 부부에게 인터넷 개인 방송은 남다른 의미가 됐다는데..

이번 주 ‘제보자들’에서는 스토리헌터 류은희 기자와 함께 병아리 농부인 먹방 BJ 부부의 좌충우돌 귀농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사진=KBS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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