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버려져 있던 공간에서 첨단 M&E 클러스터로 변모한 상암DMC의 조성과정과 운영 성과를 국내 외에 공유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뉴미디어와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모색하는 ‘2017 DMC 국제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콘퍼런스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뉴미디어와 스마트시티의 미래’로, △기조연설 △특별강연 △1세션(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는 도시 - 스마트미디어시티) △2세션(뉴미디어 시대의 혁신 - 진화하는 플랫폼, 변화하는 콘텐츠)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에는 손석희 JTBC 보도담당 사장과 영국 디지털 프로덕션 파트너십(DPP)의 마크 해리슨(Mark Harrison) 대표가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또한 서울의 도시개발과 경제개발을 통합 추진하는 첫 번째 프로젝트인 DMC의 조성 초기부터 관여했던 성균관대학교 김도년 교수가 ‘스마트미디어시티로의 도약’ 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한다. 이외 주요 연사로 미국 MIT 데니스 프렌치먼교수, 영국 포스 스트리트(Fouth Street) 댄 앤더슨 대표, 중국 상하이 통지대학교 샤 용지에 교수, 미국 시러큐스대학 다니엘 파체코 석좌교수 등이 참석한다. ‘2017 DMC 국제콘퍼런스’에는 관련 학계 및 협회(학회), 기업인, 일반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DMC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하면 된다.
김선수 서울시 산업거점조성반장은 “2017 DMC 국제콘퍼런스는 세계 산업성장의 중심으로 자리 잡고 있는 스마트미디어시티의 미래, 뉴미디어 플랫폼 및 콘텐츠의 변화에 대한 세계적인 흐름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