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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시대2’ 특별출연 최유화...잊혀진 친구 문효진의 갈렬한 존재감

배우 최유화가 ‘청춘시대2’에 특별출연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최유화는 지난 29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11회에서 송지원(박은빈 분)의 어릴 적 친구 문효진으로 특별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문효진의 남자친구가 등장했다. 문효진의 남자친구는 상처를 안고 죽은 문효진을 대신해 송지원(박은빈 분)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녀를 데려가려 했고 칼을 들고 하메들을 위협하는 등 벨 에포크를 초토화시켰다.





최유화는 송지원(박은빈 분)의 잃어버린 기억 속 친구 ‘문효진’으로 등장해 아픔을 가지고 살게 된 문효진의 내면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인물의 몰입도를 높였다. 그동안 미술교사에게 아동 학대를 받은 후 사라졌다는 소문만 무성했던 문효진의 실체가 비로소 드러난 것.

상처를 가진 쓸쓸한 문효진의 모습으로 완벽히 변신한 최유화는 잠깐의 등장에도 브라운관을 완벽하게 압도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최유화는 영화 ‘밀정’, ‘최악의 하루’, ‘비밀은 없다’ 등 그동안 굵직한 작품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매혹적인 마스크는 물론 내공 있는 진한 연기력과 빛나는 존재감으로 대체불가한 독보적인 배우로 자리 잡았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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