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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희동 결승타…NC 먼저 웃었다

프로야구 준PO 1차전

연장 11회 7득점 폭발…9대2로 롯데 제압

NC 권희동이 8일 롯데와의 준PO 1차전 연장 11회초 1타점 결승 2루타를 때려낸 뒤 포효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




와일드카드 NC 다이노스가 연장 접전 끝에 준플레이오프(PO) 첫판을 따냈다.

NC는 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준플레이오프(5전 3승제) 1차전에서 2대2로 맞선 연장 11회초 대거 7점을 뽑아내 9대2로 롯데 자이언츠를 제압했다.

NC는 연장 11회 무사 3루에서 터진 권희동의 결승 좌선상 2루타와 롯데 포수 강민호의 패스트볼을 틈탄 2점을 묶어 5대2로 달아났다. 이어 2사 만루에서 나온 모창민의 비거리 120m짜리 대형 그랜드슬램으로 완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마운드 총력전으로 맞선 1차전에서 NC는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7번 타자 좌익수로 출전한 권희동은 4타수 2안타를 치고 2타점을 올려 승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했다. 이날 NC 에릭 해커는 구원투수의 실점으로 승리를 챙기지는 못했지만 롯데 조쉬 린드블럼과의 선발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뒀다. 해커는 7이닝을 8피안타 2볼넷 1사구 6탈삼진 1실점으로 막아냈다. 린드블럼은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 역대 준PO에서 1차전 승리 팀의 PO 진출 확률은 84.6%(26번 중 22번)였다. 2014∼2016년 3년간 준PO 1차전 승리 팀이 PO에 안착했다.

양 팀의 준PO 2차전은 9일 오후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브룩스 레일리(롯데), 장현식(NC)이 선발로 예고됐다.

/양준호기자 migue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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