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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전국 아파트 주간 시세 동향] 추석연휴 후에도 서울 재건축 0.36%↑

수도권 전세는 입주물량 풍부해 안정





추석 연휴에도 불구하고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의 오름폭이 커졌다.

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10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19% 상승했다. 추석 전 주간상승률은 0.11%였다.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상승세를 이끌었다. 서울 재건축 아파트는 추선전에 비해 0.36% 올라 8·2 대책 이후 최대 상승폭을 보인 추석 직전(9월 29일 기준 0.18%)의 분위기가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둔촌주공과 개포주공1단지 등주요 재건축 아파트가 추석 직전 거래되고 이후 일부 매물이 회수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었다. 둔촌동 둔촌주공1~4단지를 비롯해 고덕동 고덕래미안힐스테이트, 명일동 삼익그린11차 등이 500만원~3,000만원 올랐다.

서대문, 마포 등 이사철 수요가 이어진 곳 중심으로 오름세가 나타났다. 현저동 독립문극동, 북아현동 아현역푸르지오 등이 500만원~2,000만원 상승했다. 중구는 가을 이사수요로 신당동 현대와 동아약수하이츠, 중림동 삼성싸이버빌리지 등이 500만원~3,000만원 상승했다.

신도시와 경기ㆍ인천 아파트 매매가격은 각각 0.02%, 0.03% 올랐다. 신도시는 분당, 판교, 평촌, 산본 등이 0.04%~ 0.06%의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동탄은 입주영향으로 0.07% 하락했다.



경기에서는 하남(0.25%), 의왕(0.22%), 안양(0.21%) 등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하남은 미사강변도시로 이어지는 하남선(2018년 개통 예정)의 영향으로 수요가 이어졌다. 선동 미사강변2차푸르지오를 비롯해 망월동 미사강변도시5단지 등이 500만원 가량 상승했다. 의왕은 전세매물 부족으로 일부 수요가 매매로 돌아서면서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풍부한 입주 물량 덕에 가을 이사철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이 이어졌다. 다만, 일부 전세 물량이 부족한 지역에서 오름폭이 컸다. 이번 주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울이 0.09% 상승했고 경기ㆍ인천은 0.01% 올랐다. 신도시는 0.01% 하락했다.

임병철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수도권에서 올해 4분기에 6만4,400여 가구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전세시장은 추석 이후에도 안정적인 모습이 이어질 전망”이라며 “다만 주택 공급이 부족한 지역이나 전세 매물이 부족한 단지를 중심으로 국지적인 상승세는 예상된다”고 말했다.

/ 이혜진기자 has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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