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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수능 한파'…과거 10년 중 가장 추울듯

14일부터 찬 공기 내려오면서 평년보다 2~5도 낮아

13일 오후 울산시교육청에 도착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지와 답지를 교육청 관계자들이 옮기고 있다./연합뉴스




‘대학수학능력시험일(수능일)은 춥다’라는 공식이 올해도 들어맞을 것으로 보인다.

14일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예비소집일(15일)과 수능시험일 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겠다.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고, 경기 남부와 충청, 전라는 서해 상에서 해기차(바다와 상층 공기의 온도 차이)에 따라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새벽부터 아침 사이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4∼7도, 낮 최고기온은 5∼14도로 예보됐다. 수능 예비소집일인 이날부터 수능일인 16일 아침 최저기온은 평년보다 2∼5도 낮은 것이다.

강원지방기상청은 수능일인 16일 강릉의 최저·최고기온은 영하 2도와 영상 10도, 춘천은 영하 5도와 영상 7도, 원주는 영하 4도와 영상 7도로 각각 예보했다. 이날 기온은 지난 30년간 기온과 비교할 때 훨씬 낮은 것이다. 강릉의 이 기간 평균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4.5도와 13도로 올해 예상 기온보다 훨씬 높았다.



춘천도 마찬가지다. 지난 30년간 춘천의 이날 평균 최저·최고기온은 영하 0.4도와 영상 10.4도였다. 원주의 과거 30년간 최저·최고기온도 영하 0.5도와 영상 10.7도였다. 올해 예상 최저·최고기온 영하 4도와 영상 7도보다 훨씬 높았다. 또 지난 10년간 춘천의 수능일 평균 최저·최고기온은 2.3도와 12.8도, 강릉은 5.4도와 13.5도로 나타났다.

이번 수능일은 과거 10년간과 비교할 때 가장 추울 전망이다. 춘천은 2014년 수능일(11월 13일) 최저기온이 영하 2.9도, 강릉은 영하 2.0도로 가장 낮았다. 이날 최고기온도 춘천 4.1도, 춘천은 6.6도에 머물렀다. 한편 강원지방기상청은 수능일인 16일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일 것으로 예보했다.

/손샛별인턴기자 setj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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